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주식 Money Management

적금 추천 - 적금 이자 높은 은행 추천, 이자 계산

by YumyumK 2020. 7. 15.

이번 주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각각 적금 만기 수령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음주면 적금이 만기 되어 급하게 새로 시작할 적금상품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역시나 저금리 시대를 대변하듯 시중 은행 적금 이자, 이율이 대부분 1%-3%대로 매우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신용카드 이용시 우대금리 제공 등의 조건을 이용하면, 조금은 더 높은 이율을 기대할 수 있을 수 있으나, 추가 카드 사용은 원치 않고, 지금도 너무나 많은 은행들의 인터넷 뱅킹 앱이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전반적으로 어디를 가든 이율 자체가 높지 않기에 접근성이 편리하고, 현재 자주 이용하고 있는 은행들의 적금 상품들을 먼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단기 6개월 자유적금 상품 추천

 

현재 월 최대 30만원씩 납입하는 6개월 적금 상품으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유사한 상품이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조건 없이 세전 연 2.2%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처음에 가입방식이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있고, 우리은행의 경우 기본금리는 0.3%, 우대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연 3.3% 적금 이자를 제공하고 있지만, 우대조건 충족을 위해 매달 2번 이상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1. 신한은행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적립식, 자유적립식 6개월 단기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2.2%를 아무 조건 없이 제공해주는 상품입니다. 가입금액은 월 1000원부터 최대 월 3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비과제 종합저축으로 가입 가능하고, 자동 재예치는 불가합니다.

 

* 자유적립식의 경우 정기적립식 기간별 적용금리에서 0.1%가 차감됩니다.(일부상품 제외)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의 경우, 가입방식이 특이합니다. 본인이 본인의 적금을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신한은행 이용자 지인이나 가족에게 적금을 선물해달라고 부탁해서 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반대로 상대방이 적금 계좌를 만들고 싶을 경우 선물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적금 선물하는 방법

Step 1. 선물하기를 누르고, 가입자(선물 받는 분)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합니다.

Step 2. 선물금액(1회차 납입액)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선물이 전달됩니다. 처음에 선물 보내는 금액은 1000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합니다.

Step 3. 받는 사람이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등으로 선물 메시지를 수신하고, 받은 URL을 클릭해서 신한 SOL에 접속하여 확인을 누르면 선물 받기가 완료됩니다.

 

동일인에게 1일 1회 선물이 가능하며, 만 14세 미만의 고객은 선물을 수령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선물 발송 후 3일 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다음날 자동 취소됩니다. 

 

 

 

 

 

2. 우리 WON 모아 적금

 

동일하게 6개월 가입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 납입이 가능하고, 실명의 개인 기준 1인 1 계좌 가입만 허용됩니다. 이율은 세전 연 최대 3.3% 이지만, 자세히 보면 기본금리는 0.3%이고 우대이율 적용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3.3%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아래 우대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연 3.0%p 우대이율이 적용됩니다. 

 

  1.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항목 중 전화(휴대폰)와 SMS항목을 모두 동의한 후 만기 해지 시점까지 유지한 경우 – 연 0.50% p
  2.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하여 만기까지 매월 2회 이상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에 입금 시 – 연 2.00% p
  3. 만기 해지 시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에 타행 계좌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 연 0.50% p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상품 가입 후 익월 말을 기준으로 합니다.

*적금 가입 해당 월부터 만기 전월까지 입금 횟수 계산되며 매월 2회 미만으로 입금 시 해당 우대이율 적용되지 않습니다.

 

 

월 저축액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율 3.3%로 했을 때 세후 이자 14657원, 2.2%로 했을 때 9771원으로 차액이 약 4886원 밖에 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대 조건 충족을 위해 매달 2번 오픈 뱅킹 서비스를 기억하고 이용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신한은행의 경우 1인당 3개 계좌까지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9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어 저는 그냥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계좌도 동일한 상품인데 2020년 2월 가입 당시에는 기본 이율이 3% 였는데, 2.2%로 내려갔네요. 

 

 

적금은 중간중간 타는 기쁨도 있어야 계속해서 유지할 수가 있죠. 그래서 12개월짜리 적금도 바로 알아봤습니다.

 

 

장기 12개월 자유적금 상품 추천

 

1. 신한은행 첫 급여 드림(DREAM) 적금

월 1000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내로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12개월 기준 기본금리는 1.20%이지만, 급여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급여이체 달성 기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우대이자 이율이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즉, 처음 3개월 간 저축한 금액은 연 1.2%가 적용되고, 누적 급여이체 3개월 달성 후부터 6개월 사이에 입금된 금액은 연 2.2%, 급여 누적 6개월부터 9개월 사이에 입금된 금액은 연 3.2%, 급여누적 9개월부터 만기인 12개월 사이에 입금된 금액은 연 4.2%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입니다.

 

* 4.20% 이자율은 우대요건 달성 후 입금건별로 적용됩니다.

 

첫 급여이체 고객 또는 My급여 클럽 가입고객이 아래의 우대조건 충족 시 입금건별 최대 연 3.00% p 금리우대

 

적금 가입월 포함 누적 3개월간 급여이체 달성시 다음 월 입금 건부터 우대이자율 적용 연 1.00%

 

적금 가입월 포함 누적 6개월간 급여이체 달성시 다음월 입금 건부터 우대이자율 적용 연 2.00%

 

적금 가입월 포함 누적 9개월간 급여이체 달성시 다음월 입금 건부터 우대이자율 적용 연 3.00% 

 

  • 우대요건 인정기간 : 예금 가입 달부터 만기일이 속한 달의 전전달까지입니다.
  • 우대이자율 적용기간 : 우대요건이 달성된 다음 월 입금분부터 만기전일 입금분까지 인정됩니다.
  • 우대이자율은 중도해지한 계좌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으며, 위 우대이자율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급여이체 인정 기준

  •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 또는 'Tops 직장인 플랜 저축예금' 가입 고객으로 급여일 수기 등록 후 급여일(전후 1 영업일 포함)에 건당 50만 원 이상 입금되는 경우
  • ②대량 급여이체로 이체되거나 타행에서 이체 시 거래 메모 또는 내용상 급여, 상여금, 월급, 봉급, 연금, 성과급, 급료, 보너스, 보로금, salary, bonus, pay 등으로 입금실적이 건당 50만 원 이상 있는 경우
  • ③My급여 클럽 월급봉투 취득 시

2. MG 상상뱅크 상상 모바일 자유적금/상상 모바일 정기적금

 

MG상상뱅크는 새마을금고의 비대면 채널인 모바일 창구서비스로 모바일 전용 적금 상품으로 상상 모바일 자유적금이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상상 모바일 정기적금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적립식 예금으로 월 최대 100만 원으로 6개월 혹은 12개월 만기로 설정하여 가입이 가능하고, 상상 모바일 자유적금은 매달 자유롭게 납입하는 방식으로 동일하게 월 최대 1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고, 12개월 만기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12개월 기준으로 서울 성동구 기준 정기적금은 2.1%~2.57%, 자유적금은 1.4%~2.3% 대의 이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 스마트 뱅킹 서비스 가입 등 우대이율 조건을 모두 만족할 경우, 0.5%까지 합치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역 금고별로 금리가 다르니, MG상상뱅크 모바일 앱에 가셔서 개별 금고 금리 확인 후 원하시는 곳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해지는 창구, 인터넷 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서 해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상품들 기준으로 계획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저축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때그때 적용 이율이 높은 계좌에 먼저 저축을 하고, 추가 저축 여력이 생기면 또 다른 자유적금 계좌들에 입금을 할 수 있겠죠. 혹은 신한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이 6개월 후 만기 되면, 3.2%, 4.2%가 적용되는 신한 첫 급여 드림 적금에 7개월 차부터 나눠서 입금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3개월: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월 최대 100만 원, 2.3%), 신한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 (월 최대 90만 원, 2.2%), 신한 첫 급여 드림 적금(월 최대 100만 원, 1.2% 적용되므로 납입X 최소화)

4-6개월: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월 최대 100만원, 2.3%), 신한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월 최대 90만원, 2.2%, 6개월 만기), 신한 첫급여 드림적금(월 최대 100만원, 2.2%)

7-9개월: 신한 첫급여 드림적금(월 최대 100만원, 3.2%),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월 최대 100만원, 2.3%)

9-12개월: 신한 첫급여 드림적금(월 최대 100만원, 4.2%, 12개월 만기),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월 최대 100만원, 2.3%, 12개월 만기)

 

사실, 지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 예적금 상품에 돈을 맡기는 것이 손해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부는 안전 자산으로 저축을 해두려고 합니다. 부디 올해의 저축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댓글